요즘 테트리스 AI를 만드는중

이번 학기 기초 AI 강의를 듣고 있는데, 학기 프로젝트가 테트리스다. 어머니가 테트리스를 좋아하셨던지라 어렸을적부터 꾸준히 플레이해온만큼 나한테는 좀 특별한 게임. 과목도 참 흥미로운데 프로젝트도 나랑 맞는게 떨어져서 참 할 맛 난다.

...문제라면 이 프로젝트에 너무 시간을 많이 쏟고 있다는거랄까. 완전 재밌어 ㅠㅜ 평균 1만 5천줄정도까지 향상시키기도 했었는데, 중간에 속도 개선하고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한다고 메모리 초기화해서 지금은 다시 1만대 ㅋㅋ 하지만 학습 속도가 비교할수없을만큼 빨라졌기에 빠르게 따라잡지 않으려나 싶다. 이전 애는 학교 컴퓨터에서 밤새고 돌리고 중간에 좀 반칙도 해서 저거 찍은거고;;

학습 방법은 테트리스는 Genetic Algorithm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더라. 오래전 선배들서부터 같은 강의 듣는 사람들은 물론 그냥 인터넷을 뒤지면 거의 다 이거다. 우리 그룹에서도 이거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하지만 이 알고리즘이 교과서서부터해서 별로 평이 안 좋은게 걍 폼나고 재밌는 사이비(;;) 같은 느낌이라 별로 논란 없고 딱 봐도 왜 되는지 알 것 같은 Simulated Annealing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이전까지 해온 프로그래밍들은 거의 다 퀴즈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정도 규모의 코딩을 제대로 해보는건 처음이라 배우는게 정말 정말 많다. 방학하면 블로그에 배운거 복습겸 주절주절 몇 개 써볼까 싶다.

지금 보아하니 인턴은 좀 물건너가는 느낌이고.. 그러면 길고 긴 여름 방학 동안에 그간 배운거 플러스로 좀 더 재밌는거 해볼수도 있을듯.

덧글

  • 봉학생군 2015/04/14 23:35 # 답글

    음....제가 군대가기전 1학년때 교수님이 c언어로 테트리스 짜게 시켰는데 그거 참(...)
  • 2015/04/14 23:43 #

    C언어라..... 가혹하군요(...)
  • 엉엉엉 2017/05/22 11:39 # 삭제 답글

    서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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